꿀의 특성
꿀의 종류
좋은 꿀 고르는 법
보관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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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꿀은 유효기간이 따로 정해진 것이 없다. 하지만 효소가 살아있는 천연식품이라 오래 두고 먹으면 변질될 우려가 있다. 자주 뚜껑을 여닫으면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작은 단위로 포장한 것을 구입해 먹는 게 좋다.
개봉한 꿀은 10℃ 전후한 온도의 건조한 장소에 보관
하는 것이 좋다.
15°C 이상에서는 발효하기 쉽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는 산패를 촉진하기 때문이다.
결정이 생기더라도 벌꿀 성분 자체가 변질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굳어진 벌꿀은 중탕해 녹여 사용하면 된다.
◇ 굳어진 꿀을 원상태로 하고자 하면?
⇒ 꿀병을 45℃정도의 더운물에 넣고 저어주면 용해됩니다.

!! 알아두세요

속설로 전해지는 ‘가짜 꿀 가려내는 법’ 정말 맞을까
◇ 불로 태워서 타면 진짜?
⇒ 이것은 농도에 따라 달라지는 현상으로 벌꿀의 진위와는 상관이 없다.

◇ 꿀이 굳어지면 가짜?
⇒ ‘결정꿀 = 설탕’이라는 고정관념 역시 잘못된 것이다. 벌꿀도 굳을 수 있기 때문. 우리나라의 유채, 메밀, 자운영꿀이나 호주 등지에서 많이 생산되는 클로버꿀 등은 매우 잘 굳는다. 벌꿀이 굳는 이유는 벌꿀 중에 있는 포도당 때문. 포도당의 함량이 많을수록 잘 굳는다. 온도, 햇빛, 결정 유도물(화분과 같은 입자물질) 등에 의해서도 굳어지게 된다. 때문에 호주에서는 벌꿀을 완전히 굳게 만든 후 기름종이에 포장하여 판매를 하기도 한다.

◇흔들어서 육각형이 생기면 진짜?
⇒ 벌꿀의 점조성 때문에 육각형이 생긴다. 그러나 이것 역시 농도에 따른 차이 일뿐 진짜 꿀, 가짜 꿀의 여부와는 상관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