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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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꿀 고르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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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꿀의 좋고 나쁨은 빛깔, 향기, 단맛, 그리고 농도에 의해 결정된다. 꿀은 꿀샘에 따라 빛깔의 차이가 커 개인의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크다. 우리나라에서는 각각 요리와 약용으로 쓰이는 아카시아꿀과 밤꿀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응고된 꿀은 흰색을 띠는 것이 좋다. 붉은 기미를 띤 것은 오래돼 신선도가 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 꿀의 농도는 수분이 21% 이하인 것이 좋다. 수분이 너무 높으면 꿀이 발효될 수 있기 때문이다. 발효가 되면 꿀에서 시큼한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밖에 잡물이 많이 섞인 것은 좋지 않다.

아쉽지만 육안으로 좋은 꿀을 골라내기는 어렵다. 좋은 꿀은 맛과 향으로 구분할 수밖에 없는데 최근에는 대부분의 꿀이 밀봉 상태로 판매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들이 맛을 보고 살 수도 없다. 따라서 믿을 수 있는 품질보증기관의 벌꿀이나, 생산자 또는 판매자의 정확한 주소·전화번호 등이 기록된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은 꿀을 구입하는 방법이다.
 
빛 깔
일반적으로 순수하고 좋은 꿀은 엷은 황금색을 띠고 투명하지만 붉은색이 진해질수록 수요가 감소되고 있다.
응 고
응고된 꿀은 흰색으로 결정이 섬세한 것이 좋고, 붉은 기미를 띤 것은 질이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향기와 단맛
풍미가 좋은 향기와 단맛을 지니며 먹었을 때 상쾌한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
농 도
농도가 높은 꿀이 좋고 비중이 1.4 이상의 것이 우수하다.
끈 기
벌꿀 특유의 끈기를 갖되 연한 성질을 지닌 것이 좋다. 그러나 끈기가 너무 심하여 엿과 같은 상태가 되는 것은 좋지 않다.
잡물의 유무
잡물이 많이 섞인 것은 열등품이다.